경륜경정총괄본부, '제1회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 행사' 공동 개최

심재희 기자 2024. 5. 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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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 행사에서 오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첫줄 왼쪽부터 여섯 번째),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첫줄 왼쪽부터 다섯 번째) 등 행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18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자전거 가상주행'을 체험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 행사’를 공동으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및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치원)이 주최하고 경륜경정총괄본부, 청소년 단체 등 관계기관이 모여 공동으로 개최했다.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모인 19개 기관은 매년 5월 셋째 주를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으로 정했다. 매년 행사 개최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과 더불어 열린 행사에서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벌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들이 스포츠 체험을 통해 도박 문제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할 수 있도록 '자전거 가상주행 체험관'을 운영했다. 또한 경륜경정총괄본부 '희망 길벗' 소속 전문상담사가 청소년들에게 도박중독 점검 및 상담을 펼쳤다. 추로스도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청소년들이 도박 문제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희망 길벗'은 사행성 게임에 지나친 몰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상담, 치유, 사후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직접 운영하는 중독예방과 치유를 위한 전문 상담센터다.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전화와 방문 등으로 무료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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