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스페인 관광객 3명 사망' 아프간 테러 배후 자처

유창엽 2024. 5. 20. 1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스페인인 3명이 사망한 최근 아프가니스탄 관광지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지난 17일 아프간 중부 바미안에서 무장 괴한들이 관광객을 향해 총을 쏴 스페인 관광객 3명과 아프간인 1명이 사망했다.

당시 스페인과 노르웨이, 호주, 리투아니아에서 온 관광객 4명과 아프간인 3명도 다쳤고 이후 아프간 당국은 사건을 일으킨 괴한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프간 중부 바미안 관광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스페인인 3명이 사망한 최근 아프가니스탄 관광지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S는 전날 소셜미디어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지난 17일 아프간 중부 바미안에서 무장 괴한들이 관광객을 향해 총을 쏴 스페인 관광객 3명과 아프간인 1명이 사망했다.

당시 스페인과 노르웨이, 호주, 리투아니아에서 온 관광객 4명과 아프간인 3명도 다쳤고 이후 아프간 당국은 사건을 일으킨 괴한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바미안은 2001년 당시 아프간을 통치하던 탈레반이 우상숭배라며 폭파한 대형 석불이 있던 곳으로 아프간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힌다.

아프간은 2021년 8월 탈레반이 정권을 재장악한 뒤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었지만 치안이 차츰 개선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조금씩 느는 것으로 전해졌다.

yct94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