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G 만에 홈런+이달 첫 멀티히트' 김하성 '방망이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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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린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랜만에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오랜만에 좋은 타격감을 보인 김하성은 이날까지 시즌 48경기에서 타율 0.212와 6홈런 22타점, 출루율 0.325 OPS 0.694 등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에서는 김하성 외에도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루이스 캄푸사노가 홈런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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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린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랜만에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했다. 시즌 6호 홈런과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샌디에이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12경기 만에 터진 홈런.
또 김하성은 이달 처음이자 지난달 25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이후 첫 멀티히트까지 작성했다. 이는 김하성의 최근 부진이 심각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김하성은 2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4회에는 브라이스 엘더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또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의 7이닝 무실점 9탈삼진 역투와 선발 전원 안타를 때린 타선을 앞세워 9-1 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 타선에서는 김하성 외에도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루이스 캄푸사노가 홈런을 때렸다. 또 주릭슨 프로파와 매니 마차도, 루이스 아라에즈는 멀티히트.
승리투수가 된 다르빗슈는 역대 세 번째로 미국-일본 도합 200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는 노모 히데오-구로다 히로키 다음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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