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중심에 선 여사들 "국민 감정 맞지 않아" vs "의혹 물타기"
[앵커]
김건희 여사가 169일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선 가운데 여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발간한 회고록 속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고리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한 물타기에 불과하다고 맞서고 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상수 / 국민의힘 당선인(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국민들은 대통령을 뽑았고 대통령에게 어찌 보면 국가원수로서 그러한 역할을 부여한 거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인데 영부인을 뽑은 건 아니에요. 근데 영부인 단독외교라고 그래서 대통령이 아니라 단독으로 가는 건 저는 그건 뭔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국민감정에도 맞지 않고. ( 이건 인도 측의 요청이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글쎄요. 그 부분도 사실 지금 논란이 있지 않나요? 그 부분에 있어서도. 배현진 의원이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는 걸로 저는 알고 있는데 정확한 건 좀 더 봐야 되겠죠.]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당선인(CBS 김현정의 뉴스쇼) : 이 문제는 김건희 여사 문제를 물타기 하기 위한 것에 불과한 것이지 더 설명할 내용도 없어요. 하도 많이 해서. 모디 총리가 다시 다음에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얼마 없는데 그 행사에 좀 다시 대통령이 와 달라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건 불가능하잖아요. 그래서 안 되겠다 그러니까 그렇다면 영부인을 좀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까지 말씀하셨어요. (인도에서 먼저 요청했다는 거죠.) 그럼요. 그러나 그것을 서로 외교적 절차로 서로 논의하는 과정은 배현진 의원의 주장이 맞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그 이전의 내막까지 알고 말씀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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