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젠지 ‘캐니언’ 김건부 “남는 것은 경력과 기록…남은 대회 다 우승하고파”

김형근 2024. 5. 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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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시점과 관련 없이 주요 국내외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것)'을 달성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캐니언' 김건부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모든 대회서 우승을 노리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MSI 우승하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에 대해서는 "정말 행복하고 앞으로 남은 대회들도 열심히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쁨을 표현했으며, "결국 남는 것은 경력과 기록 뿐이라 생각해 은퇴할 때까지 최대한 많은 기록을 남기고 싶다."라고 희망사항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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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시점과 관련 없이 주요 국내외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것)’을 달성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캐니언’ 김건부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모든 대회서 우승을 노리겠다고 선언했다.

19일 중국의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진행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12일차 결승전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빌리빌리 게이밍(이하 BLG)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결승전 1세트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카서스 픽이 등장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제가 대회에서 니달리를 꺼내면서 AP챔피언들이 4-5밴픽 내려가면 밴을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 외에도 사용하 수 있는 챔피언이 없나 하다 생각하다 연습했다.”라고 이야기한 김건부는 “BLG가 사이드 운영보다 교전을 선호하는 팀이라 생각해서 카서스 활약할 여지가 있다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승이 결정된 4세트 후반의 최고 위기였던 BLG의 백도어 시도와 관련해서 ”쌍둥이 타워가 둘 다 파괴됐을 때 다행히 트리스타나를 잡고 바론까지 챙겨서 억제기가 다시 나올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생겼다.”라고 소개한 뒤 “이후 텔레포트 와드를 조심하며 찬스를 노렸는데 다행히 교전이 잘 풀리며 이기 수 있게 됐다.”라고 승리 상황을 돌아봤다.

이번 MSI 우승하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에 대해서는 “정말 행복하고 앞으로 남은 대회들도 열심히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쁨을 표현했으며, “결국 남는 것은 경력과 기록 뿐이라 생각해 은퇴할 때까지 최대한 많은 기록을 남기고 싶다.”라고 희망사항을 밝혔다.

한편 김건부는 중국에서 롤드컵에 이어 MSI까지 우승하며 정글러 최초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에 대해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전에 출전할 때마다 우승을 해서 중국에 오면 좋은 기운이 함께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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