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결국 '음주운전' 김호중 손절…"주최 명칭 사용 금지 통보"
박정선 기자 2024. 5. 20. 12:56
KBS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김호중의 공연에 주최 명칭과 로고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에 나섰다.
20일 KBS는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앞두고 일어난 최근의 사안과 관련하여 주관사인 D사 측에 계약에 의거해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성실한 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최고하고 5월 20일 오전 9시까지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답변 시한 5월 20일 오전 9시가 지난 현재까지 주관사인 D사 측의 답변이 없기에 앞서 최고한 바와 같이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하고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그리고 본 사항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KBS는 지난 14일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과 관련하여 '출연 예정 협연자 김호중을 대체한 출연자를 섭외하여 공연 진행, 기존 공연 진행 시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최고문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한 바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도 미조치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초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해오다가, 사고 열흘 만인 19일 인정했다. 20일 김호중을 비롯해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총 4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거짓으로 일관하던 김호중은 결국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면서 "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0일 KBS는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앞두고 일어난 최근의 사안과 관련하여 주관사인 D사 측에 계약에 의거해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성실한 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최고하고 5월 20일 오전 9시까지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답변 시한 5월 20일 오전 9시가 지난 현재까지 주관사인 D사 측의 답변이 없기에 앞서 최고한 바와 같이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하고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그리고 본 사항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KBS는 지난 14일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과 관련하여 '출연 예정 협연자 김호중을 대체한 출연자를 섭외하여 공연 진행, 기존 공연 진행 시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최고문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한 바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도 미조치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초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해오다가, 사고 열흘 만인 19일 인정했다. 20일 김호중을 비롯해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총 4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거짓으로 일관하던 김호중은 결국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면서 "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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