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로잡은 매운맛 / "54세 전설은 살아있다" [프레스룸LIVE-LIVE PICK]
라이브픽입니다.
우리나라 라면이 해외에서 열풍입니다. 한국 라면이 해외에서 K-라면으로 알려지며 월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넘은 건데요. 관세청에 따른 지난달 라면 수출액. 한화 약 1,470억 원으로 지난해 4월보다 무려 46.8%나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저장이 쉬운 간편식품 수요가 늘어난 점과, 한국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한국 라면 인지도가 높아진 점, 좋은 가성비 등을 수출 증가 원인으로 꼽았는데요. 미국 유명 래퍼 카디비가 "K라면을 먹기 위해 30분 운전했다"며 매운 라면 먹는 영상을 올렸을 정도로 대단한 K-라면의 인기. 외국 숏폼에서도 한국 매운 라면 먹기 챌린지가 유행처럼 급부상하고 있다고요. 전통음식을 넘어 이제는 라면까지 전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골프선수 최경주 씨가 KPGA 골프 투어에서 한국 골프 사상 52세 최고령으로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 과정도 드라마 같았는데요. 시합 당일, 떨어진 체력과 통증. 경기 상황은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연못에 빠진 줄 알았던 공이 아주 작게 솟은 섬 위에 안착해 있었고, 여기서 친 '아일랜드 샷' 덕분에 연장전을 2차전까지 끌고 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고요. 최경주 선수는 이 '아일랜드 샷'을 두고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공이 그 위치에 있던 것이 안 믿어진다"며, 공이 떨어진 섬 이름을 "'K.J.CHOI 아일랜드'로 하고 싶다" 전하며 웃었다고요. 사실 정상에 오른 이날 최경주 선수는 만 54세 생일을 맞아 특별함은 더 컸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후배 선수들과 경쟁에서 우승하며 모두에게 울림을 준 최경주 선수. 앞으로의 선수 생활도 응원할 뿐입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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