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함께 크는 서울"…해외 인재 유치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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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고 이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가 발표한 '외국인주민 정책 마스터플랜'의 핵심은 우수인재를 유치하고, 포용적인 다문화사회를 조성하는 겁니다.
외국인이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 수 있도록 임신·출산·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문화 자녀 교육 활동비도 지원합니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약 44만 명으로 서울시 인구의 4.7%에 달하는 만큼,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 개선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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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고 이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9월부터 가사관리직을 시작으로 인력난이 심한 분야에 외국인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시가 발표한 '외국인주민 정책 마스터플랜'의 핵심은 우수인재를 유치하고, 포용적인 다문화사회를 조성하는 겁니다.
우선 인재 유치를 위해 서울 소재 주요 대학과 협력해 해외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 1천 명을 데려온단 계획입니다.
인재들이 일하고 싶은 100대 타깃기업과 해외 스타트업도 서울에 유치합니다.
유학생이 공부를 마친 뒤에 서울에 남을 수 있도록 국내 취업을 지원하는 전담창구도 운영합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인재들이 어떻게 장시간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열심히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느냐, 이것이 바로 서울시가 해야 될 정책적 목표(입니다).]
오는 9월 시범사업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시작으로 돌봄 분야나 외식업, 호텔업 같이 일손을 구하기 힘든 업종에 외국 인력 취업을 지원합니다.
외국인이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 수 있도록 임신·출산·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문화 자녀 교육 활동비도 지원합니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약 44만 명으로 서울시 인구의 4.7%에 달하는 만큼,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 개선도 추진합니다.
외국인 주민 중 유학생이 7만 5천 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근로자, 외국인주민 자녀, 결혼이민자순입니다.
서울시는 외국인주민 정책에 향후 5년간 총 2천50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윤태호)
이현정 기자 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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