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못 돌려받았어요"…상반기 전세보증 사고액 2조 원 육박

홍영재 기자 2024. 5. 2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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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 여파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 9천6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세 계약자가 돌려받지 못해 HUG에 신고한 보증금이 2조 원에 육박하는 겁니다.

지금까지 전세보증금 연간 사고액은 지난해가 4조 3천347억 원으로 최고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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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전세사기 피해 여파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 9천6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고 건수로는 8천786건입니다.

전세 계약자가 돌려받지 못해 HUG에 신고한 보증금이 2조 원에 육박하는 겁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830억 원보다 76% 더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세보증금 연간 사고액은 지난해가 4조 3천347억 원으로 최고치였습니다.

이 추세면 역대 최고액은 올해 갈아치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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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를 판매하면서 근거 없이 라돈을 줄이거나 차단할 수 있다고 광고한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 참길, 현일, 퓨어하임, 칼리코 등 6개 페인트 사업자의 부당 표시·광고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적합하지 않은 자체 시험성적서를 제시하거나 '공인 기관 시험 의뢰 결과'라는 허위 문구를 사용해 제품을 홍보하는 등 이들 업체가 객관적인 근거 없이 자신들의 제품에 라돈 저감 효과가 있다고 홍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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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300인 이상 대기업 중 60세 이상 인력을 고용하는 기업 비율이 열 곳 중 세 곳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중에서도 조사 대상 대기업의 10% 정도만 60세 이상 인력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 대기업의 53%가 사업 및 조직 성장 정체나 연공중심 인력 관리 요인으로 전반적인 인사 적체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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