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데뷔 16주년 태민 “멤버들과 우정반지 5개 맞출 예정, 故종현 것도 제작”

사진=왼쪽부터 샤이니 온유, 태민, 종현, 민호, 키/샤이니 공식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샤이니 태민/뉴스엔DB

[뉴스엔 권미성 기자]

그룹 샤이니 태민이 멤버들과 우정 반지를 맞춘다고 언급했다.

5월 19일 태민은 SNS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기쁜 소식을 하나 미리 얘기하겠다. 멤버들과 반지를 맞추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태민은 "우리 멤버들 아무도 데일리로 반지를 안 하는데 우정 반지를 맞추자고 해서 구체화되고 있다. 아마 공연 끝나고 나면 맞추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태민은 "민호 형이 '어디 손가락에 맞춰?'라고 물어봐서 '그건 각자 끼고 싶은데 끼자'고 했다. 그런데 '네 번째 손가락도 괜찮은 것 같다'고 했다. 우리가 '메리 유'라는 노래도 있으니까 말하니까 민호 형이 '뭐 거기다 끼냐?'고 하더라. 오른손에는 상관없지 않나?"고 이야기했다.

그러다가 태민은 "다같이 (우정 반지를) 맞춰서 자랑하겠다. '부럽지?' 이러면서. 안 그래도 맞추는 김에 우리 멤버 종현이 형까지 하려고 한다. 5개로 만들 것. 그래서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종현을 생각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태민이 속한 샤이니는 지난 2008년 5월 25일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했다. 이 곡은 대박을 기록하며 그해 신인상을 휩쓸었다. 음악, 퍼포먼스, 패션 등 다방면에서 현 시대와 가장 잘 어울리는 트렌트를 제시하는 컨템퍼러리 밴드로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샤이니는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 '루시퍼', '셜록', '에브리바디', '뷰', '돈 콜 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해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샤이니 멤버 종현은 그룹 활동 외에도 솔로 앨범, 라디오 DJ 등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7년 12월 18일, 향년 27세 이른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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