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뺑소니 김호중, 열흘 만에 인정‥슈퍼 클래식 공연은 강행

이정은 hoho0131@mbc.co.kr 2024. 5. 20. 1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호중 씨가 자동차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김 씨의 교통사고 사실이 알려지자 당초 공연 주최사였던 KBS는 공연주관사인 '두미르'에 출연자 교체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공연주관사가 오늘 오전까지 김호중 씨 교체 여부를 알려오지 않자 KBS 측은 콘서트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가수 김호중 씨가 자동차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김 씨는 어젯밤, 창원에서의 콘서트를 마친 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음주운전을 했다"며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팬카페에도 김 씨는 "조사가 끝나면 이곳으로 돌아오겠다"며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씨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를 예정대로 진행할 전망입니다.

김 씨의 교통사고 사실이 알려지자 당초 공연 주최사였던 KBS는 공연주관사인 '두미르'에 출연자 교체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공연주관사가 오늘 오전까지 김호중 씨 교체 여부를 알려오지 않자 KBS 측은 콘서트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미르 측에 KBS가 주최했다는 명칭과 KBS 로고를 사용하지 말라고 통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등 세계 최정상 악단의 현역 단원들이 내한하며, 이 공연에서 김씨는 메인 게스트로 출연해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폴리나와 함께 노래합니다.

공연의 티켓 가격은 15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2만 석이 매진을 기록해 티켓 매출만 약 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culture/article/6599871_36459.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