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정취 가득한 영주 소백산철쭉제 25,26일 열린다

이용호 2024. 5. 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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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기존 산행 위주의 소백산철쭉제를 올해는 영주시내 도심까지 외연을 확장해 5월 마지막 주말인 25~26일 연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2024영주 소백산철쭉제는 '일상에 휴식을 더하다'를 주제로 소백산 및 서천둔치(영주교) 일원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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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영주문화관광재단 주최 주관
첫날, 삼가야영장 앞 등산객 맞이 행사
서천둔치, 축하공연·댄스경연·레크레이션
지난해 열린 소백산철쭉제 기간 소백산 국망봉에 철쭉이 화려한 모습으로 피어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기존 산행 위주의 소백산철쭉제를 올해는 영주시내 도심까지 외연을 확장해 5월 마지막 주말인 25~26일 연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2024영주 소백산철쭉제는 '일상에 휴식을 더하다'를 주제로 소백산 및 서천둔치(영주교) 일원에서 연다.

축제 첫날인 25일에는 오전 8시부터 풍기읍 삼가야영장 앞에서 등산객 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입산객 대상 룰렛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동안 삼가야영장과 희방탐방지원센터에서는 소백산 등산객을 위한 '철쭉 휴(休) 스탬프 투어 및 이벤트'가 오전 6시부터 오후3시까지 진행된다.

축제장 주무대인 서천둔치에서는 소백산과 철쭉 사진전과 암벽등반 체험, 하늘그네와 문보트 등이 재미를 더한다.

이어 경서, 노을 등 인기가수들의 개·폐막 축하공연, 지역문화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덴동어미 화전놀이 공연, 중·고등부 철쭉 댄스 경연대회, 철쭉레크리에이션 등을 준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가정의 달 5월의 '휴식'을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활짝 핀 철쭉의 연분홍 정취 속에서 행복한 추억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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