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일 '초계기 갈등' 두고 문서 교환 협의 중"

조용성 2024. 5. 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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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국방장관 회담을 열어 양국 군사 교류 걸림돌로 지적됐던 '초계기-레이더 갈등' 재발 방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한일 초계기-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이달 말 문서를 교환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이고 이미 지난해 양국의 입장을 확인해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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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국방장관 회담을 열어 양국 군사 교류 걸림돌로 지적됐던 '초계기-레이더 갈등' 재발 방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한일 초계기-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이달 말 문서를 교환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이고 이미 지난해 양국의 입장을 확인해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나라가 레이저 광선을 쏜 적이 없는데 재발 방지를 할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양국이 소통의 오해에 대해 개선하기 위한 논의를 한다는 뜻이라며 우리 입장이 달라진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일 국방장관이 이달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초계기-레이더 문제'의 재발 방지를 위해 문서를 교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일 초계기 갈등은 2018년 12월 동해에서 조난한 북한 어선을 수색하던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함정 근처로 날아온 일본 해상자위대 P1 초계기를 향해 사격통제 레이더를 쏘았다고 일본 측이 주장했고, 한국 측은 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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