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024 한-아세안 K-콘텐츠 비즈위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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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K-콘텐츠 수출상담회 '2024 한-아세안 K-콘텐츠 비즈위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한-아세안 K-콘텐츠 비즈위크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K-콘텐츠 수출상담회로, K-콘텐츠의 지속가능한 아세안 시장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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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K-콘텐츠 수출상담회 '2024 한-아세안 K-콘텐츠 비즈위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한-아세안 K-콘텐츠 비즈위크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K-콘텐츠 수출상담회로, K-콘텐츠의 지속가능한 아세안 시장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CJ ENM, SBS콘텐츠허브, 캐리소프트, 더핑크퐁컴퍼니, 아이코닉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콘텐츠기업 35개사가 참가해, 1대 1 비즈니스 미팅,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피칭, 네트워킹 리셉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 방송사를 비롯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배급사, 애니메이션 제작사 등 총 126개사, 180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콘텐츠 바이어 뿐만 아니라 패션·식품·항공·유통·소비재 등 연관산업 바이어를 초청해 K-콘텐츠의 IP를 활용한 비즈니스 협력 관계 구축을 활발히 모색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613건의 상담을 진행해 총 4870만달러(약 657억원) 규모의 상담액 실적을 달성했다. 또 4건의 업무협약과 7건의 콘텐츠 배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콘진원은 최근 인도네시아의 수입 규제 강화로 국내 콘텐츠기업의 유형 상품 수출이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이번 비즈위크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라운지'를 운영했다. OEM 라운지에서는 인도네시아 현지 인형·완구·문구 제작 기업을 초청해 국내 콘텐츠기업과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며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환경에 대응해 국내 콘텐츠기업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또 K-콘텐츠와 연관산업의 동반수출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 360 라운지'를 연계 운영했다. 라운지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국내 콘텐츠기업의 K-팝 앨범, 포토북, 응원봉, 캐릭터 인형·완구·문구 등 46여개 제품을 전시하여 참가 바이어와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동남아 최대 규모의 K-콘텐츠 수출 상담회를 통해 다수의 국내 콘텐츠기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각종 규제와 제한 등으로 어려워지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해 K-콘텐츠와 연관산업의 해외 진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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