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우리동네 영웅들' 6호 영웅 선정…오경옥 6‧25 참전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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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우리동네 영웅들' 제6호 영웅으로 6‧25 참전유공자인 오경옥(95.임회면)어르신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동네 영웅들'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와의 만남을 통해 전쟁경험담과 미래세대에 전하는 말씀을 영상으로 제작,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을 재조명하기 위한 사업이다.
진도군은 이번 취재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진도군 공식 유튜브 등 동영상 기반과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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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우리동네 영웅들' 제6호 영웅으로 6‧25 참전유공자인 오경옥(95.임회면)어르신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동네 영웅들'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와의 만남을 통해 전쟁경험담과 미래세대에 전하는 말씀을 영상으로 제작,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을 재조명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경옥 어르신은 1951년 승주군 쌍암면(현 순천시 승주읍) 거주 당시 면 청년대장을 맡고 있던 형님이 인민군에게 총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뒤 전남경찰청 특공대에 자원 입대 했다.
전남경찰청 특공대 흑오대에 소속돼 지리산 빨치산 토벌작전에 참여하고 해군 25기로 재입대,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전선에서 대잠수함 음파탐지병으로 근무했다.
오 어르신은 취재에 나선 청소년들에게 "평화를 지키는 힘은 이 땅의 청년들이 나라를 사랑하고 함께 힘을 모아 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마음 먹을 때 더 강해진다"고 당부했다.
진도군은 이번 취재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진도군 공식 유튜브 등 동영상 기반과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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