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후계자 시절 스승 현철해 2주기 묘소 참배
지성림 2024. 5. 20. 12:13
북한 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19일) 후계자 시절 스승인 현철해 2주기를 맞아 묘소를 참배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묘비 앞에 빨간 장미 한송이를 내려놓은 뒤 현철해를 추모해 묵념했습니다.
김일성 경호부대 출신인 현철해는 군부에 대한 통제권과 인사권을 가진 총정치국에 오래 몸담았고, 김정일의 군 장악을 도왔습니다.
김정일의 최측근이었던 현철해는 김정은의 후계자 시절 권력 장악을 위한 교육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은 체제에서 인민군 원수 칭호를 받았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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