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공의 복귀 시한‥의대 증원 이번 주 확정
[정오뉴스]
◀ 앵커 ▶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은 내년 전문의 시험에 응시하려면 오늘까지 복귀해야 하는데요.
정부는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의 복귀를 호소하는 한편,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이번 주 확정할 예정입니다.
송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진료 현장을 떠난 지 석 달째가 되는 전공의들은 오늘 복귀하지 않으면 내년 전문의 시험을 볼 수 없습니다.
정부는 1만 명 가까운 이탈 전공의들의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오늘, 중대본 회의)]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2월 19일부터 이탈한 전공의의 경우에는 3개월이 되는 오늘까지 복귀해야 합니다."
이탈 기간 중 병가처럼 합당한 사유가 있다면 대학별로 소명을 통해, 복귀 마감 시한의 연장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대통령실도 어제 "의대 증원 문제가 일단락됐다"며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의 현장 복귀를 호소했습니다.
[장상윤/대통령실 사회수석(어제)]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1년 유예' 등 실현 불가능한 전제 조건 없이 우선 대화를 위한 만남부터 제안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는 24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대학별 입시 전형 계획을 심의할 계획입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도 오늘 전국 40개 의대 운영 대학 총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의대 증원을 반영한 학칙 개정을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입니다.
의과대학 교수단체는 의대생 1만 3천여 명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을 심리 중인 서울고법을 찾아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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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599859_364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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