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이광재 등 친노·친문 인사 잇따라 만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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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계의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 전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지사는 내달 중순 영국으로 출국하기 전 친노·친문 인사를 두루 만날 것으로 보인다.
6월 중순쯤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는 김 전 지사는 국내에 머무는 동안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등 친노·친문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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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순 출국 전 비명 결집 주목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계의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 전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지사는 내달 중순 영국으로 출국하기 전 친노·친문 인사를 두루 만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20일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노 전 대통령 추도식 전후로 문 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전날(19일) 귀국했다. 6월 중순쯤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는 김 전 지사는 국내에 머무는 동안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등 친노·친문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본보에 보낸 문자에서 “추도식 외에는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며 “아무래도 앞으로 일정이 생겨도 대부분 개인일정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는 점을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전날 “더 보고 듣고, 배우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지금의 제 처지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 전 지사를 복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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