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독주 체제 구축한다…삼성·두산 선두 위협[주간 야구전망대]

문성대 기자 2024. 5. 20.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프로야구에서 줄곧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한다.

KIA는 지난주(5월14일~19일) 4승 1무 1패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최근 4연승(1무 포함)을 질주한 KIA(29승 1무 16패)는 30승 선착을 눈앞에 뒀다.

삼성과 공동 5위 SSG(25승 1무 21패)는 지난주 3승 2패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 지난주 4승 수확…이번주 롯데·두산과 맞대결
2위 삼성, KIA와 3경기 차…KT·롯데와 차례로 격돌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8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연장 4-2로 승리한 KIA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05.08.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올해 프로야구에서 줄곧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한다.

KIA는 지난주(5월14일~19일) 4승 1무 1패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최근 4연승(1무 포함)을 질주한 KIA(29승 1무 16패)는 30승 선착을 눈앞에 뒀다. 2위 삼성 라이온즈(26승 1무 19패)와의 격차도 3경기로 벌렸다.

KIA의 팀 타율은 0.293으로 리그 1위, 팀 홈런은 52개로 2위이다. 득점권 타율은 0.310으로 찬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마운드가 강해 팀 평균자책점 역시 3.79로 1위다.

나성범은 지난주 결승 투런 홈런 등 두 차례나 결승타를 때려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박찬호는 지난주 25타수 10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고, 최형우도 이번 주 활약을 예고했다.

KIA는 선발진의 활약보다 박빙의 상황에서 최지민, 장현식, 이준영 등 불펜진이 맹활약해 뒷심을 보여줬다. 마무리 정해영도 좋은 피칭 컨디션을 선보였다.

다만 선발진 중 윌 크로우와 이의리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점은 불안요소다.

KIA는 이번 주 롯데 자이언츠, 두산과 차례로 대결한다. KIA는 올해 롯데전에서 2승 무패로 강했고, 두산전에서 3승 1무 2패로 우위를 보였다.

삼성과 공동 5위 SSG(25승 1무 21패)는 지난주 3승 2패를 기록했다.

삼성 류지혁은 4할이 넘는 고타율을 기록했고, 이성규는 두 차례나 결승 홈런을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마운드는 다소 불안했지만, 에이스 코너 시볼드가 영점을 잡은 것은 다소 위안거리다.

삼성은 오는 21일부터 KT 위즈와 3연전을 치른 후 최하위 롯데와 일전을 치른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달 23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삼성 이성규가 역전 만루 홈런을 때린 뒤 더그아웃에 들어서며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4.04.23. lmy@newsis.com


SSG는 마운드의 기복이 있었지만, 리드하는 경기를 확실히 마무리해 승수를 쌓았다.

SSG는 이번 주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최지훈, 하재훈의 타격감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하재훈은 지난주 두 차례나 결승타를 기록했다.

두산은 지난주 5할 승률(2승 2무 2패)을 기록해 4위로 올라섰다. 2위 삼성과의 승차는 불과 1경기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부재 속에서 브랜든 와델, 최준호 등 선발진이 분전하고 있고, 최지강과 이병헌, 김택연 등 불펜투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두산 타선은 조금 주춤했지만, 김재환과 헨리 라모스가 공격을 주도했다.

두산은 오는 21일 2022시즌부터 '천적'으로 자리매김한 SSG와 중요한 3연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