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다이어 만들자…'토트넘 벤치 워머' 바이에른 뮌헨 러브콜

김건일 기자 2024. 5. 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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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방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른쪽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이 이적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이 에메르송 영입을 희망한다는 보도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도 에메르송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20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는 에메르송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보도하며 토트넘은 2900만 유로에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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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도 에메르송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20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는 에메르송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보도하며 토트넘은 2900만 유로에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뱅자맹 파바르가 팀을 떠난 이후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도 에메르송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20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는 에메르송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보도하며 토트넘은 2900만 유로에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뱅자맹 파바르가 팀을 떠난 이후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방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른쪽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이 이적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이 에메르송 영입을 희망한다는 보도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도 에메르송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20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는 에메르송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보도하며 토트넘은 2900만 유로에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6일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에메르송이 이번 여름 북런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트넘은 페드로 포로의 백업 선수를 데려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C밀란이 에메르송을 데려오기 위한 절차를 완료한다면 다음 달에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

로마노 기자는 "에메르송은 계약 기간이 2년 남았고 AC밀란의 관심이 뜨겁다. AC밀란은 에메르송을 새로운 라이트백 리스트에 올려놓았고 그들은 협상을 빨리 진행하기를 원한다. 에메르송은 여름에 토트넘을 떠나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도 에메르송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20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는 에메르송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보도하며 토트넘은 2900만 유로에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뱅자맹 파바르가 팀을 떠난 이후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에메르송의 AC밀란 이적설은 이탈리아에서 불거졌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츠 소속 루카 비안킨 기자는 지난 10일 "에메르송은 AC밀란 영입 대상 중 첫 번째"라며 "최근 몇 주 동안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토트넘은 이적료로 3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이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이 눈에 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오른쪽 풀백에 공백이 생겼다. 지난 시즌까지 붙박이 오른쪽 풀백이었던 뱅자맹 파바르가 센터백으로 뛰고 싶다는 이유로 팀을 떠나면서 불거진 문제다. 누사이 마르자위는 잦은 부상과 기대 이하 경기력을 보였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사샤 보이는 합류하자마자 시즌 아웃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미드필더인 콘라트 라이머에 이어 요주아 키미히를 오른쪽 풀백으로 돌리는 고육지책을 썼다.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출신 선수들을 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에메르송 이적설이 힘을 얻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에 이어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를 데려왔다. 이 가운데 토트넘에서 전력 외였던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수비수로 자리잡는 반전을 만들었다.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는 다이어 영입을 성공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도 에메르송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20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는 에메르송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보도하며 토트넘은 2900만 유로에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뱅자맹 파바르가 팀을 떠난 이후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에메르송은 지난 2018년 브라질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2019년 FC바르셀로나와 계약하면서 유럽 무대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에메르송은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레알 베티스로 임대됐고, 2019-20시즌 33경기, 2020-21시즌 34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2021-22시즌 바르셀로나로 복귀해 3경기 출전을 기록한 뒤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영입을 위해 5년 계약과 함께 이적료 2580만 파운드(약 430억 원)를 투자했다.

에메르송은 구단이 큰 이적료를 투자해 영입한 선수답게 토트넘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꿰찼다.

그러나 왕성한 활동량과 스피드와 달리 부정확한 크로스와 함께 잦은 실수로 토트넘 팬들에게 원성을 샀다.

토트넘이 지난해 1월 겨울 이적시장 막판 스포르팅 리스본으로부터 페드로 포로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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