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군·경찰, 화학사고 대비 첫 합동교육…현장 대응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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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그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했던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평가를 올해부터 재난대응 유관기관인 군과 경찰로 확대해 복합적인 화학사고 현장 대응력을 함께 키워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원섭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화학사고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방뿐 아니라 군, 경찰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통합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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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소방청은 그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했던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평가를 올해부터 재난대응 유관기관인 군과 경찰로 확대해 복합적인 화학사고 현장 대응력을 함께 키워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과 군, 경찰이 협업을 통해 교육과 개인별 평가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교육에는 소방은 물론 군과 경찰의 화학사고 대응요원이 참여한다.
이론교육은 위험물질 식별 방법과 화학·생물학·방사능사고 발생 시 대응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실기교육은 화학물질 식별 및 정보확인, 화학보호복 착용, 누출방지 차단 등 10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내년부터는 해양경찰 등 현장 대응전문가가 필요한 재난 대응 기관으로 화학사고 대응 교육과 평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원섭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화학사고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방뿐 아니라 군, 경찰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통합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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