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가연구개발 연구윤리 교육과정' 운영

강민구 2024. 5. 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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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대학, 출연연, 기업 등 국가연구개발 수행기관에 올바른 연구윤리 문화를 확산하고, 책임있는 연구를 하도록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 수행인력 대상 연구윤리 교육 과정'을 오는 21일부터 운영한다.

이상윤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연구윤리 문제는 연구개발의 전 과정에 걸쳐 관련되나 그동안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자들의 인식이 낮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하는 산학연 연구기관에 올바른 연구윤리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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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수행기관에 연구윤리 문화 확산 목표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대학, 출연연, 기업 등 국가연구개발 수행기관에 올바른 연구윤리 문화를 확산하고, 책임있는 연구를 하도록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 수행인력 대상 연구윤리 교육 과정’을 오는 21일부터 운영한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참여대상에 따라 2개 과정을 맞춤형으로 운영해 왔다. 올해는 온라인 운영방식을 도입하고, 횟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와 참여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교육’은 교육 수요가 높아 지난해 2회에서 올해 4회로 확대한다. 이 중 3회는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고, 교육대상 인원도 확대한다. 교육내용은 과기정통부에서 발간하고 있는 ‘국가연구개발 연구윤리 길잡이’를 토대로 연구자 관점에서 연관성이 높은 연구윤리, 제재처분, 이해충돌 예방과 관리, 건전한 연구실 문화 조성으로 구성했다.

연구개발 수행기관에 근무하는 연구윤리 담당자를 위한 ‘심화교육’도 지난해 2회에서 올해 3회로 늘렸다. 부정행위 검증 이론, 연구윤리 예방활동 등 강의식으로 진행됐던 기존 교과목 일부를 통합해 부정행위 검증 실습과 토론, 피드백과 노하우 공유 등 워크숍 형태의 교육을 할 예정이다.

교육은 21일 연구자 대상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알파캠퍼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상윤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연구윤리 문제는 연구개발의 전 과정에 걸쳐 관련되나 그동안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자들의 인식이 낮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하는 산학연 연구기관에 올바른 연구윤리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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