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자"…여가부, 인사담당자 대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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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오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60여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 내 다양성 및 성별균형 제고를 위한 역량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업 현장에서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동력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다양성·형평·포용(DEI)' 가치가 강조되면서 직장문화 개선에 필요한 이론 및 사례 교육을 통해 기업 인식 변화와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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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ESG·DEI 동향 살펴보고 적용 전략 논의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여성가족부가 오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60여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 내 다양성 및 성별균형 제고를 위한 역량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업 현장에서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동력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다양성·형평·포용(DEI)' 가치가 강조되면서 직장문화 개선에 필요한 이론 및 사례 교육을 통해 기업 인식 변화와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100여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 시범 교육을 실시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에 평점 4.6점으로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향후 추가가 교육시 참여 의향도 높았다.
올해는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가족친화인증 관심기업과 지역 첨단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등 200여개 기업에 대해 네 차례 역량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5월 교육은 'HR 핵심역량, DEI로 디자인하다 : 조직문화를 변화시키는 DEI'를 주제로 진행된다. 다양한 기업 간의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조직 및 인사제도 변화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오전에는 국내·외 ESG·DEI 동향과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ESG·DEI 경영 전략을 뒷받침하는 법·제도 준수사항과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ESG(K-ESG)' 지표 등에 대해 살펴본다.
오후에는 기업 인사담당자가 조직·인사제도에 ESG·DEI 경영 전략을 적용한 성공 및 실패 사례를 직접 공유하며 일·생활 균형 및 포용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세부 업무별 ESG·DEI 가치 적용 전략을 토의한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도 이날 교육을 참관하고 현장 일선에서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신 차관은 "ESG와 DEI 가치를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 경영방식에 점차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가부는 조직 내 다양성이 존중되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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