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메디스태프에 명예훼손 게시글 올린 5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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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명예훼손 등 범죄 혐의가 있는 글을 게시한 23명 가운데 5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20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특정된 23명 가운데 21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그중 명예훼손 혐의로 5명을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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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명예훼손 등 범죄 혐의가 있는 글을 게시한 23명 가운데 5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20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특정된 23명 가운데 21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그중 명예훼손 혐의로 5명을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지호 청장은 지난달 경찰이 전공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고발된 임현택 의협 회장의 사무실 등을 추가 압수 수색을 한 것과 관련해서는 “분석이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 분석이 끝나면 한 차례 이상의 소환 조사는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6일 발생한 강남역 교제 살인 피의자의 범행 동기와 관련한 질문에는 “유족이 원치 않아 상세한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며 “교제 중 여러 번의 다툼이 있던 상황에서 피의자가 살해를 결심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제폭력과 관련한 범죄는 일반 사건과 달리 신고 접수 단계부터 상담을 강화하고, 필요한 조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지호 청장은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고소인 측이 제출한 자료 분석을 마친 상황”이라며 “이번 주 중에 고소인 측 조사가 진행되고 나면 필요한 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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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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