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 용기 있는 여성”…버닝썬 게이트 경찰유착 밝힌 ‘숨은 공신’[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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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는 굉장히 용기 있는 여성이다."
故 구하라가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사안인 경찰 유착의 실마리를 풀어준 숨은 공신이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2019년 발생한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불법 촬영 및 유포에 가담한 '정준영 단톡방' 멤버인 가수 정준영,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의 사건이 재조명된 가운데, 당시 이를 취재한 강경윤 기자는 이들이 있는 단톡방에서 경찰 고위층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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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는 굉장히 용기 있는 여성이다.”
故 구하라가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사안인 경찰 유착의 실마리를 풀어준 숨은 공신이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유튜브 채널 ‘BBC News 코리아’에는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특히 2019년 발생한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불법 촬영 및 유포에 가담한 ‘정준영 단톡방’ 멤버인 가수 정준영,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의 사건이 재조명된 가운데, 당시 이를 취재한 강경윤 기자는 이들이 있는 단톡방에서 경찰 고위층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 기자는 “도대체 그 단톡방에 나오는 경찰이 누굴까 싶었다. 그게 너무나 중요한 키포인트였고, 가장 풀리지 않는 문제이자 숙제였다”며 “그런데 그걸 구하라라는 존재가 등장해 물꼬를 터준 것”이라고 말했다.
故 구하라가 연락이 왔던 당시를 떠올린 그는 “‘기자님 저 하라에요’라는 목소리가 기억이 난다. ‘정말 도와 드리고 싶어요’라고 했다. 고마웠다”고 회상했다.
강경윤 기자는 경찰의 존재에 대해 대신 물어봐줄 수 있는지 故 구하라에게 조심스럽게 물었고, 故 구하라는 이를 확인해줬다. 故 구하라 덕분에 ‘경찰총장’의 존재가 윤 총경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강 기자는 “구하라는 굉장히 용기 있는 여성이었다. 저한테 이야기했을 때 어떤 이야기를 했냐면 ‘저도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잖아요’(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버닝썬 게이트’ 핵임 인물인 승리는 지난해 2월 출소했다. 정준영은 지난 3월 형기를 마쳤고, ‘경찰총장’으로 지목된 윤 총경은 당시 벌금 2000만 원형을 받았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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