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허위사실 공표 혐의' 이용우 당선인 입건

윤웅성 2024. 5. 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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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총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이용우 당선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수사대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 당선인을 입건했습니다.

지난 3월 국민의힘은 이 당선인이 후보였던 시절 SNS 통해서 수임 관련 서류를 누락하지 않았다는 반박문을 SNS에 올린 게,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행위라며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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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총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이용우 당선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수사대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 당선인을 입건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지난 2013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5백여 건의 사건들을 수임하고도, 15건만 한 것처럼 신고해놓고 관련 서류를 빠뜨리지 않았다고 허위로 공표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3월 국민의힘은 이 당선인이 후보였던 시절 SNS 통해서 수임 관련 서류를 누락하지 않았다는 반박문을 SNS에 올린 게,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행위라며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이 당선인 측은 11년 동안 법무법인 소속 월급 변호사로 근무했다며 탈세 목적으로 수임 내역을 축소 은폐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변호사회 등록은 대표변호사만 입력해 나중에 본인 이름이 누락된 사실을 확인한 뒤 추가했을 뿐 허위사실 공표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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