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소속 배우 할 맛 나겠네…이동휘 "집중적으로 케어 받아, 처음 겪는 따뜻함"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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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휘가 이제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20일 이동휘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사건반장 1958'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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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이동휘가 이제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20일 이동휘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사건반장 1958'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이동휘는 가진 것이라곤 근성과 독기뿐인 형사로 일명 종남 경찰서의 '미친개'로 통하는 김상순 역을 맡아 열연했다.
'수사반장 1958'은 1회 전국 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역대 MBC 금토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최고 시청률 10.8%올랐고, 마지막회에서는 10.8%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동휘는 "마지막 MBC가 '자체발광 오피스'(2017)라 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그때 기준으로 보면 높은 시청률이더라. 오랜만에 돌아와서 사랑 받았다는 거에 감사하다는 생각이다. 시청률 아침마다 확인하지만, 더 바라면 개인적으로는 욕심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률이 지표가 되는 콘텐츠를 오랜 시간 동안 떨어져 있다가 돌아왔다. 이제훈 형의 덕을 많이 봤기에 좋은 출발로 시작해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제훈이 형이 하는 드라마에 계속 같이 나왔으면 좋겠다. 기대고 싶은 마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휘는 '수사반장 1958' 촬영 중 이제훈의 소속사로 옮기게 됐다. 달라진 부분에 대해 묻자 이동휘는 "대표님인 제훈이 형이 각별하게 신경을 쓴다. 소속 배우가 제훈이 형과 나, 김은비 3명밖에 없다 보니 케어가 집중적으로 되고 있다"며 "예전부터 이제훈이라는 배우에 대한 막연한 존경이 있었다. '파수꾼'이라는 작품에서 이제훈, 박정민을 보면서 저런 배우들과 협업을 하고 싶다는 갈망이 컸다. 연기적으로도 같이 합을 맞춰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표로서 이제훈은 어떤 사람일까. 이동휘는 "외동아들이라 나를 케어하는 사람이 특별히 없었다.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알아서 혼자 다 해야했다. 돌이켜보면 10년 동안 알아서 혼자 해야 한다는 강박이 컸다. 제가 일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전부다 안 될거라고 했던 사람이 많았다. 아는 사람도 없어서 영화사에 프로필을 돌리는 막막함으로 출발했다"며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제훈이 형이랑 일을 하면서부터는 외로움이 많이 사라졌다. 항상 같이 고민해주고, 작품 결정에 있어서도 자기 일처럼 해주는 걸 보면서 저로서는 처음 겪는 일이라 따뜻함을 느끼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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