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제2회 한-중 글로벌 커넥트 프로그램' 성료

권태혁 기자 2024. 5. 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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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지난 13~16일 '제2회 한-중 글로벌 커넥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진행된 '제1회 한-중 글로벌 커넥트 프로그램'의 후속 행사로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광둥성 과학기술청과 산둥성 웨이하이시 과학기술국 관계자들이 한밭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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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교류회 열어
한밭대 LINC3.0사업단이 '제2회 한-중 글로벌 커넥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제공=한밭대

국립한밭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지난 13~16일 '제2회 한-중 글로벌 커넥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진행된 '제1회 한-중 글로벌 커넥트 프로그램'의 후속 행사로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광둥성 과학기술청과 산둥성 웨이하이시 과학기술국 관계자들이 한밭대를 방문했다.

먼저 13일 최종인 한밭대 융합경영학과 교수, 이종원 LINC3.0사업단 사업부장, 유완호·이기종 산학협력중점교수와 양쥔 광둥성 과학기술청 부청장, 장카이성 산학연협력처 부처장 등 20여명이 한-중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15일에는 강신 웨이하이시 과학기술국 부국장, 왕도 과학기술서비스업협회장 등 중국 관계자 15명이 한밭대를 방문해 대전시 전략 산업분야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로봇·물류, 나노반도체·바이오, 우주·국방 등 10개 기업협업센터(ICC) 활동과 3D프린팅사업단, 스마트팩토리센터, 반도체소재부품장비센터, 공동실험실습관 등을 살펴봤다.

16일에는 오용준 한밭대 총장, 우승한 LINC3.0사업단장 등이 웨이하이시 방문단을 만났다. 이들은 웨이하이시 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은퇴·고경력과학자들과 교류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이종원 한밭대 사업부장은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글로벌 커넥트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한밭대 가족회사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달 한국 기업 제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승한 단장은 "글로벌 커넥트 프로그램의 목적 중 하나는 은퇴·고경력과학자, 중국 과학기술 관계자등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것"이라며 "제2기 중국 통상 아카데미 재직자 교육과 웨이하이시에서 열릴 '한-중 혁신대회' 등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은퇴·고경력과학자 교류회를 통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우회 △대덕특구사이다협동조합 △전통연우협동조합 △소재부품협동조합 △과학기술자문협동조합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연구자 15명이 한밭대 LINC3.0사업단의 글로벌 커넥트에 등록됐다"며 "이를 활용해 또 다른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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