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업자에 특혜' 전직 고흥군수 징역 3년 확정

김철희 2024. 5. 20.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원 조성사업 과정에서 개발업자에게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 박병종 전 고흥군수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17일, 직권남용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군수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박 전 군수는 지난 2015년부터 이듬해 사이 전남 고흥군이 발주한 공원 조성을 명목으로 주민들에게 땅을 사들인 뒤, 개발업자에게 헐값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원 조성사업 과정에서 개발업자에게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 박병종 전 고흥군수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17일, 직권남용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군수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박 전 군수는 지난 2015년부터 이듬해 사이 전남 고흥군이 발주한 공원 조성을 명목으로 주민들에게 땅을 사들인 뒤, 개발업자에게 헐값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습니다.

또, 2017년 정기 인사에서 특정 공무원이 승진할 수 있도록 임의로 근무 성적평가를 수정하도록 담당 공무원들에게 지시한 혐의도 있습니다.

박 전 군수 측은 검찰이 추측으로 기소했다며 혐의를 부인해왔지만, 1심과 2심 모두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