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대만총통 취임‥"현상유지·양안 공동번영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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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독립 성향인 라이칭더 신임 대만 총통이 오늘 취임식을 갖고 제16대 총통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라이칭더 신임 총통은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샤오메이친 부총통과 함께 취임 선서를 하고, 한궈위 입법원장으로부터 '중화민국 국새'와 총통 인장을 넘겨받으면서 4년 간의 임기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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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독립 성향인 라이칭더 신임 대만 총통이 오늘 취임식을 갖고 제16대 총통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라이칭더 신임 총통은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샤오메이친 부총통과 함께 취임 선서를 하고, 한궈위 입법원장으로부터 '중화민국 국새'와 총통 인장을 넘겨받으면서 4년 간의 임기에 돌입했습니다.
라이칭더 총통은 취임사에서 "지역 사무와 양안 문제에서 '비굴하지도 거만하지도 않음'과 '현상 유지'의 정책 입장을 나타내고, 양안이 함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추구하자는 선의를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가치외교로 이념이 비슷한 동맹과 친구가 되고, 현재 복잡한 지정학적 정세에서 중국의 각종 군사·외교 수단 압력에 함께 대응한다"는 내용도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취임식 행사에는 우리 정부에서는 이은호 주타이베이대표부 대표가 미국과 일본에서는 각각 브라이언 디스 전 미국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일본 현역 여야 의원 37명 등이 참석합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984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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