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경로당·주민센터 등 찾아 어르신 치매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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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치매의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이동식 차량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는 송파구 구석구석을 찾아 2135명 주민에게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진단에 따른 치료 연계와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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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치매의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이동식 차량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는 송파구 구석구석을 찾아 2135명 주민에게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진단에 따른 치료 연계와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송파구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아파트 및 경로당, 근린공원, 주민센터 등 주민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 치매를 조기 진단하고,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우선 치매 조기 발굴을 위해 검사를 희망하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CIST)를 제공한다. 인지선별검사는 1 대 1 문답 형식으로 약 15분간 진행되며,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면 송파구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해 적절한 치료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치매 예방 OX 퀴즈와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등 기억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치매 검사 및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이동식 카페 ‘기억다방’에서 만든 음료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치매안심센터(02-2147-505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치매는 조기 검진을 통한 신속한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건강증진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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