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특구기업 글로벌 진출 맞춤형 지원

김태진 기자 2024. 5. 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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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특구 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IR 역량강화 사업'과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북미·유럽·아시아)'을 본격 추진한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우수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은 글로벌 진출 기반 확보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의 일환"이라며 "국내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제품을 해외 현지의 시설·사업에 시범 적용할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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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R 역량 강화·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본격 추진
4종류의 사업공고 포스터. (특구재단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특구 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IR 역량강화 사업’과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북미·유럽·아시아)’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특구재단에 따르면 R&D 성과 사업화의 첨병인 과학기술 기반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 성장 단계 맞춤형 지원에 주력한다.

글로벌 IR 역량강화 사업은 내수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으나 해외 진출 경험이 없는 글로벌 진출 초보기업 20개사를 선정해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영어 투자유치 자료 컨설팅, 해외 투자자 대상 발표 실습 등을 지원받고, 오는 7~9월 국내 교육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10개 기업들은 10~11월 글로벌 투자자와 연계한 싱가포르 현지 데모데이와 네트워킹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행사 스위치(SWITCH)에 참가 지원을 받게 된다.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해외 진출 실적이 있지만 새로운 기술·제품을 해외 시장에 추가로 선보이려는 글로벌 도약단계의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현지화를 위한 해외 기술 검증(PoC)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며 북미, 유럽, 아시아 총 3개의 사업으로 구성된다.

북미와 유럽은 각각 10개사, 아시아는 15개사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PoC 사전 컨설팅을 시작으로 해외 PoC 파트너 발굴이 지원된다.

국내 사전 컨설팅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들(북미와 유럽은 각각 5개사, 아시아 7개사)에게는 해외 현지 테스트베드 사전답사, 맞춤형 현지 PoC 운영, 해외 현지 성과공유회 등 글로벌 기술현지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예정이다.

특구재단은 기관이 보유한 해외 혁신거점 네트워크를 특구기업의 글로벌 PoC 지원과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북미의 경우 뉴욕 브루클린상공회의소, 유럽의 경우에는 스위스 테크노파크 루체른. 아시아의 경우에는 베트남 국가기술기업 및 상용화개발청(NATEC), 태국 창업보육협회(Thai-BISPA) 등의 기관과 긴밀히 협력한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우수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은 글로벌 진출 기반 확보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의 일환”이라며 "국내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제품을 해외 현지의 시설·사업에 시범 적용할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래 연구개발특구 글로벌 진출 지원 4개 사업에 대한 공고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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