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여우회(女友會), 나만의 그림그리기 체험 이벤트 시민들 호응

김정모 2024. 5. 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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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삼거리공원 삼거리갤러리에서 미술활동 민간단체인 여우회가 진행한 관객체험 이벤트에 참가한 한 60대 여성의 말이다.

천안시 여성미술인들 모임인 여우회는 시민들의 문화생활 회복을 위해 지난 18일 진행한 체험 이벤트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사전 강사교육까지 받았던 여우회 회원들은 '우드 제품에 나만의 그림을 그려보기' 체험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그림 그리기를 지도하고 완성한 작품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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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고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영역으로만 생각했는데, 작가분들의 도움을 받아 그림을 그려보면서 용기를 내 그림을 그려 보기로 했습니다”

제17회 정기전과 함께 그림그리기 체험이벤트를 진행한 여우회 회원들과 한 참가자 가족.
충남 천안삼거리공원 삼거리갤러리에서 미술활동 민간단체인 여우회가 진행한 관객체험 이벤트에 참가한 한 60대 여성의 말이다. 지인들과 함께 체험에 참가한 이 여성은 “그림을 그리는 것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게 해 주고,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주는 작업이라는 것을 체험하게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그림그리기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로 했다.

천안시 여성미술인들 모임인 여우회는 시민들의 문화생활 회복을 위해 지난 18일 진행한 체험 이벤트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체험 이벤트에는 남녀노소 없이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다.
이번 체험이벤트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여우회 17번째 정기전의 특별이벤트로 진행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각하게 위축된 지역사회 시민문화예술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일조하자는 회원들의 의지가 모아진 이벤트였다.

체험이벤트에는 어린이부터 70대 고령자까지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사전 강사교육까지 받았던 여우회 회원들은 ‘우드 제품에 나만의 그림을 그려보기’ 체험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그림 그리기를 지도하고 완성한 작품을 선물했다.

여우회 17회 정기전에서는 고은정·권순이·김영주·맹정현·민은경·오은혜·이은미·정숙경·최종희 회원 등 9명이 작품 50여점을 전시했다.

천안 여우회 회원들이 삼거리갤러리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나만의 그림그리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여우회 회원들은 여러 곳에서 미술지도자와 각종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미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이형회, 충남아트21, 충남수채화작가회, 충남여류작가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천안=글·사진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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