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와 격차 더 좁힌 알뜰폰…3월 휴대폰 회선 9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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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휴대폰 회선수가 900만개를 돌파했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알뜰폰 휴대폰 회선수는 916만6672개로 집계됐다.
3월 LG유플러스의 휴대폰 회선수는 1094만9107개로 점유율은 19.3%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의 3월 휴대폰 회선수는 2314만3306개로 전월보다 1만4321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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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094만개…알뜰폰과 점유율 격차 0.3%p 좁혀져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알뜰폰 휴대폰 회선수가 900만개를 돌파했다. 앞서 800만 회선을 넘어선지 8개월 만이다. 이동통신 업계 3위 사업자 LG유플러스와의 점유율 격차도 좁혔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알뜰폰 휴대폰 회선수는 916만6672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19만4117개 많은 수치다.
점유율은 전월 15.9%에서 16.2%로 0.3%p 증가했다.
3월 LG유플러스의 휴대폰 회선수는 1094만9107개로 점유율은 19.3%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전월(19.4%)보다 0.1%p 감소했다.
LG유플러스가 가입자 순증을 이루긴 했지만 알뜰폰이 10배 이상 많은 순증을 나타내면서 양측의 격차는 더욱 좁아졌다.
2월까지만 해도 회선수 차이가 약 196만개였다면 3월에는 178만개로 줄었다. 이에 따라 점유율 차이도 2월 3.5%에서 3.1%로 0.4%p 감소했다.
알뜰폰은 올해 들어 매월 10만 넘는 가입자 순증을 이뤘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통사가 자사로 번호이동하는 가입자에게 공시지원금 이외의 혜택을 주는 전환지원금이 지난 3월 중순부터 도입됐다. 게다가 정부는 단통법 폐지를 추진하는 만큼 법에서 허용하는 공시지원금 이외의 지원에 대해서도 강하게 규제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영향에서인지 4월 들어서는 알뜰폰의 번호이동 순증 규모가 반토막 났다. 반면 그동안 확보한 가입자보다 알뜰폰에 뺏긴 가입자가 더 많았던 이통3사는 순감 규모가 확 줄었다.
SK텔레콤의 3월 휴대폰 회선수는 2314만3306개로 전월보다 1만4321개 늘었다.
KT는 이통3사 중 나홀로 가입자 순감을 나타냈다. 2월에도 줄었는데 3월에도 연달아 가입자가 빠진 것이다. 3월 KT의 가입 회선수는 1346만6816개로 전월보다 9521개 줄었다.
이같은 KT의 가입자 순감은 5G 대비 3G, LTE 가입자가 더 많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KT의 3월 5G 가입 회선이 전월 대비 6만8479개 늘었다면 3G와 LTE는 7만8000개 줄었다.
SK텔레콤도 3G, LTE 가입자가 줄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같은 기간 5G가 11만9325개 증가했고, 3G와 LTE는 10만5004개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5G가 5만8016개 늘고 LTE가 4만4366개 줄었다(3G 미운영).
3월 전체 휴대폰 회선수는 전월보다 21만2567개 늘어난 5672만5901개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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