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성동일, 노련함으로 무장한 베테랑 기장

박지윤 2024. 5. 20.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성동일이 '하이재킹'으로 새로운 얼굴을 꺼낸다.

배급사 ㈜키다리스튜디오는 20일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에서 여객기 기장 규식으로 분한 성동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메가폰을 잡은 김성한 감독은 "규식이라는 캐릭터가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웃음기 빼고 진지한 모습으로 잘 살려주셨다"고 성동일의 캐릭터 소화력을 극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스틸 공개…지금껏 하지 않았던 연기 예고

'하이재킹' 성동일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키다리스튜디오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성동일이 '하이재킹'으로 새로운 얼굴을 꺼낸다.

배급사 ㈜키다리스튜디오는 20일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에서 여객기 기장 규식으로 분한 성동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는다.

극 중 규식은 부기장 태인(하정우 분)과 함께 여객기를 책임지는 베테랑 기장으로 오랜 시간 다져온 노련함과 어떤 상황에서도 승객들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그는 태인을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손을 내미는 유일한 사람이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규식은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또한 극한의 상황에서 부상을 당했음에도 승객들을 위해 조종간을 지키는 기장의 신뢰감 넘치는 면모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유머러스한 매력을 보여준 성동일이 '하이재킹'에서 어떤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에 성동일은 "지금까지의 캐릭터와는 다르게 튀는 액션을 일체 빼고 일상처럼 연기했다"며 "지금까지 제가 안 했던 연기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메가폰을 잡은 김성한 감독은 "규식이라는 캐릭터가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웃음기 빼고 진지한 모습으로 잘 살려주셨다"고 성동일의 캐릭터 소화력을 극찬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과 함께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열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6월 21일 개봉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