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시한 마지노선에도 '꿈쩍않는 전공의'…울산대병원 "복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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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탈 3개월이 넘은 전공의들에게 오늘까지 복귀하라고 마지노선을 제시했음에도 지역 유일 상급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 전공의들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20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전혀 파악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이탈한 전공의 수는 확인이 어렵지만, 이들의 복귀 움직임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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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체제 여파로 연기된 신규간호사 채용은 '아직'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정부가 이탈 3개월이 넘은 전공의들에게 오늘까지 복귀하라고 마지노선을 제시했음에도 지역 유일 상급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 전공의들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20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전혀 파악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이탈한 전공의 수는 확인이 어렵지만, 이들의 복귀 움직임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며 병원 재정 상황이 악화돼 불가피하게 지난 3월부로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비상경영체제 여파로 지난 8일 신규 입사 예정 간호사들의 채용을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신규 간호사의 채용 시점에 대해서도 병원 측도 현재로선 변동사항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의 채용 여부는 의정 갈등 해결이 우선돼야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의료정상화 마중물로 기대되는 전임의의 계약률에 대해서 병원 측은 "이번 사태와 별개로 전임의 계약은 예정됐던 인원 모두 문제없이 계약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개인별 차이는 있겠지만 2월 19일부터 이탈한 전공의의 경우 3개월이 되는 오늘까지 복귀해야 한다"며 "병원으로 조속리 돌아와 수련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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