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징기스, PO 3라운드 초반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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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전력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포워드-센터, 221cm, 109kg)가 오는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초반에 결장할 것이라 전했다.
보스턴은 포르징기스가 뛰지 못한 상황에서도 전력의 우위를 드러내며 무난하게 3라운드에 안착했다.
3라운드에서 포르징기스가 경기 감각을 되찾고 파이널에서 부상 없이 뛴다면, 보스턴이 무난하게 우승에 다가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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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전력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포워드-센터, 221cm, 109kg)가 오는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초반에 결장할 것이라 전했다.
포르징기스는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보스턴은 1라운드 5차전에서 마이애미를 제압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러나 포르징기스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
해당 부상으로 그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출장하지 못했다. 보스턴은 포르징기스가 뛰지 못한 상황에서도 전력의 우위를 드러내며 무난하게 3라운드에 안착했다. 그러나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초반에도 포르징기스는 뛰지 못할 전망이다. 아직 돌아오는데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현실적으로 동부 결승 1차전 결장은 유력한 상황이다. 2차전에서 복귀도 장담하기 어렵다. 즉, 안방에서 열리는 시리즈 초반 출장이 불투명하며, 시리즈 3차전이나 그 이후에야 코트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가 뛰지 못하더라도 보스턴이 여전히 전력의 우위를 안고 있는 만큼,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포르징기스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부상 전까지 네 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6.3분을 소화하며 12.3점(.389 .400 .929) 5리바운드 1.8어시스트 1.3스틸 1.5블록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도드라지지 않았으나 수비에서 단연 적잖은 존재감을 뽐냈다. 큰 신장에 긴 팔을 갖추고 있는 그가 안쪽에 버티고 있는 것 만으로도 기록 이상의 역할을 한 셈이다.
보스턴은 이번 정규시즌에서 리그에서 유일하게 60승을 돌파했다.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수확하면서 플레이오프 전체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확보했다. 대진운도 크게 따르고 있다. 반대편 대진에서 밀워키 벅스가 부상에 시달렸기 때문. 이로 인해 밀워키가 탈락했다. 2라운드에서는 뉴욕 닉스가 줄부상에 시달렸다.
물론, 동부에서 보스턴에 직접 대항할 수 있는 구단이 없긴 하나 특정 구단과 연거푸 대결해야 하는 플레이오프에서는 변수가 생길 여지도 있었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 밀워키, 2라운드에서 뉴욕이 탈락하면서 보스턴이 컨퍼런스 우승을 포함해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확률을 상당히 높였다. 포르징기스가 시리즈 초반 결장하더라도 유리한 상황이다.
보스턴의 상대인 인디애나는 이미 뉴욕과 동부 준결승에서 최종전을 치렀다. 보스턴이 조기에 3라운드 승선을 확정한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포르징기스의 결장에도 전력에서 보스턴이 앞서는 데다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게다가 즈루 할러데이와 데릭 화이트가 있어 상대 주포인 타이리스 할리버튼을 48분 내내 묶을 수 있다.
매치업에서도 여러모로 유리한 만큼, 경기 내외적으로 보스턴이 상당히 유리하다. 3라운드에서 포르징기스가 경기 감각을 되찾고 파이널에서 부상 없이 뛴다면, 보스턴이 무난하게 우승에 다가설 수 있다. 게다가 서부컨퍼런스에서 덴버 너기츠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아니라면 마지막 관문에서 보스턴을 저격하긴 어렵다고 봐야 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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