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사상 첫 ‘英 1부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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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사상 첫 4연패의 대업을 세웠다.
맨체스터시티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눌렀다.
맨체스터시티는 통산 10번째 잉글랜드 1부리그 정상에 올랐다.
맨체스터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으면 2시즌 연속으로 잉글랜드 1부리그와 FA컵을 모두 제패한 최초의 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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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골 홀란 득점왕에 올라
맨체스터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사상 첫 4연패의 대업을 세웠다. 맨체스터시티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눌렀다. 맨체스터시티는 승점 91로 2위 아스널(승점 89)과 간격을 승점 2로 유지하며 왕좌를 지켰다. 아스널은 20년 만에 정상 탈환을 꾀했으나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맨체스터시티는 2020∼2021시즌부터 4연패를 달성했다. 4회 연속 우승은 1992년 출범한 EPL은 물론 1888년 시작한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도 처음 나온 대기록이다. EPL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재임 시절 2차례 3연패를 했고, 이전엔 허더즈필드 타운·아스널·리버풀이 1차례씩 3연패를 했다.
맨체스터시티는 통산 10번째 잉글랜드 1부리그 정상에 올랐다. EPL에선 2011∼2012시즌 첫 우승 이후 8번째다. 맨체스터시티는 특히 2016년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6차례 우승했다. 지난 시즌엔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 잉글랜드 사상 2번째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오는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노린다. 맨체스터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으면 2시즌 연속으로 잉글랜드 1부리그와 FA컵을 모두 제패한 최초의 팀으로 남는다.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은 이날 침묵했으나 27골로 EPL 득점왕에 올랐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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