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비정상을 정상화할 정당, 우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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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의 새로운 수장이 된 허은아 신임 당대표가 20일 "비정상을 정상화할 정당은 가장 정상적인 개혁신당밖에 없다"며 거대 양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총선 개혁신당은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모두 당선인을 배출한 유일한 정상적인 정당"이라며 "전당대회에서 개혁신당은 당원 50%, 일반국민 25%, 대학생·기자 25%룰을 적용해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를 치렀다. 당심과 민심을 균형있게 배치한 가장 정상적인 형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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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의 새로운 수장이 된 허은아 신임 당대표가 20일 “비정상을 정상화할 정당은 가장 정상적인 개혁신당밖에 없다”며 거대 양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총선 결과에 대한 백서 작업 돌입과 더불어 전당대회 공약이었던 2026년 지방선거 전국 후보 배출을 위한 시·도당 및 지역 당협 정비 등도 예고했다.
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총선 개혁신당은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모두 당선인을 배출한 유일한 정상적인 정당”이라며 “전당대회에서 개혁신당은 당원 50%, 일반국민 25%, 대학생·기자 25%룰을 적용해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를 치렀다. 당심과 민심을 균형있게 배치한 가장 정상적인 형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 가산점, 할당제를 도입하지 않고 오직 능력에 따라 승부한 정상적인 선거였다. 그럼에도 여성 당대표가 선출됐다”며 “당원투표율은 무려 70%를 넘었다. 가장 정상적인 형태”라고 강조했다.
이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과 제1야당이자 원내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총선 비례 위성정당을 창당해 지역구·비례 후보를 각각 다른 정당에서 배출하고, 올 하반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친윤석열계)·친명(친이재명계)으로 대표되는 최대 계파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이와 함께 허 대표는 지도부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총선 백서 작업과 전당대회 공약 실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곧 총선 백서 발간에 들어갈 것”이라며 “창당 직후 총선을 치르느라 만들지 못한 시·도당 및 지역 당협을 정상화하고, 당원 어플리케이션도 속히 제작해 법안과 정책 결정에 있어 당원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진 기자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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