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국어문화원, 외국인 노동자 대상 한국어 강좌 개강

유의주 2024. 5. 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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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국어문화원은 법무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기관'에 선정돼, 이달부터 충남 아산 소재 ㈜화인솔류션에서 외국인 노동자 대상 한국어 교육 강좌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상명대 국어문화원 전정미 원장(한국언어문화전공 교수)은 "산업 현장에 특화된 한국어 교육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역과 상생하며 공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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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 모습 [상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상명대 국어문화원은 법무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기관'에 선정돼, 이달부터 충남 아산 소재 ㈜화인솔류션에서 외국인 노동자 대상 한국어 교육 강좌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언어 수준에 따라 한국어 자음과 모음 등 기초과정부터 초·중급 등의 과정을 오는 8월까지 진행할 계획으로 최근 기초과정을 개강했으며, 향후 수강 인원과 연계 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명대 국어문화원 전정미 원장(한국언어문화전공 교수)은 "산업 현장에 특화된 한국어 교육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역과 상생하며 공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명대 국어문화원은 2004년에 설립돼 외국인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펼쳐 왔다.

충남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공공언어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문화재 안내문을 쉬운 우리말로 풀이하는 등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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