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태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은?…21일 백년포럼 개최

김민수 기자 2024. 5. 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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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은 2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대공연장에서 '기후변화 및 탄소 시대의 해양생태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제2회 '백년포럼'을 연다.

정 교수는 구체적으로 전북에 적합한 '해양생태바이오산업'으로 야광충(바닷불이) 대양배양을 통한 해양생물발광랜드 조성사업인 '새만금 SMGold Eco-Bio Project'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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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 전북자치도청 대공연장에서 열어
[전주=뉴시스] 전북연구원 백년포럼 모습. (사진=전북연구원 제공) 2024.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연구원은 2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대공연장에서 '기후변화 및 탄소 시대의 해양생태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제2회 '백년포럼'을 연다.

한국해양한림원 부회장인 서울대 정해진 교수(지구환경과학부)가 강연자로 나서 새만금에 해양생물 발광랜드 조성을 밝힐 예정이다.

정 교수는 우리나라 해양과학분야의 유공을 인정받아 2020년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한 국내 최고의 해양생태 전문가다.

정 교수는 구체적으로 전북에 적합한 '해양생태바이오산업'으로 야광충(바닷불이) 대양배양을 통한 해양생물발광랜드 조성사업인 '새만금 SMGold Eco-Bio Project'를 제안한다.

현재 많은 나라에서 자연의 생물발광현상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으로 새만금 지역을 중심으로 야광충 먹이인 미세조류 대량배양 단지를 조성, 지속가능한 야간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기후변화는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라며 "이번 포럼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을 위한 해양생태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산업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년포럼은 전북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과 전주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하며 관련 실무부서 담당자, 출연기관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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