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느닷없는 니킥에 큰 부상 입을 뻔했는데…'누구도 예상 못한 퇴장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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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연치 않은 판정에도 미소를 지어 보인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다.
토트넘은 19일(현지시간)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4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후반 31분 코너킥을 얻어 추가 득점에 나선 손흥민이 갑작스레 쓰러진 것.
이러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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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석연치 않은 판정에도 미소를 지어 보인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다.
토트넘은 19일(현지시간)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4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4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을 도우며 날아올랐다. 동시에 개인 통산 세 번째 10-10 달성이라는 위업을 이뤘고,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국가대표팀 차출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 위험천만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후반 31분 코너킥을 얻어 추가 득점에 나선 손흥민이 갑작스레 쓰러진 것.
알고 보니 수비 과정에서 손흥민을 담당한 안드레 브룩스가 난데없이 니킥을 시도한 것이었고, 이를 목격한 앤디 매들리 주심은 지체 없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대부분이 브룩스의 퇴장 판정에 만족해하는 찰나 매들리 주심은 돌연 온 필드 리뷰를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브룩스의 레드카드는 취소됐고, 옐로카드조차 주어지지 않으며 큰 의문을 낳았다.
현지 팬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게 퇴장이 아냐?", "부자연스러운 행동", "주장을 괴롭히지 마" 등 브룩스를 향한 비판을 쏟아낼 정도였다.
반면 손흥민은 매들리 주심의 판정 번복을 두둔하며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보여줬다. 브룩스의 파울이 고의가 아닐 것이라며 매들리 주심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이러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애스턴 빌라에 밀려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는 점이 아쉽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첫 시즌임을 감안하면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다.
사진=경기 화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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