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김승준 '가상현실'연구팀, 美 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2건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융합기술학제학부 김승준 교수 연구팀이 미국 컴퓨터협회(ACM)가 주관하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CHI(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에서 2개 논문이 우수논문상(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이 수상한 ACM CHI 2024 학술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차량 내 VR 체험자 편안함 크게 개선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융합기술학제학부 김승준 교수 연구팀이 미국 컴퓨터협회(ACM)가 주관하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CHI(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에서 2개 논문이 우수논문상(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이 수상한 ACM CHI 2024 학술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렸다.
첫 번째 연구 성과는 전기 근육 자극(EMS)과 생체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합한 혁신적인 VR 햅틱 피드백 시스템(ErgoPulse)이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의 하체에 실시간으로 힘을 전달해 VR(가상현실) 환경에서 물리적 상호작용을 실감나게 구현하며, VR 게임과 훈련 프로그램에서의 몰입도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의 VR 기술은 일상생활, 훈련,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실용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ErgoPulse는 현실 세계에서 인간-로봇 상호작용을 위한 활용이 가능해 향후 산업 및 로보틱스 분야로의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또 자율주행 차량이 여행 중 승객의 편안함과 오락을 극대화하는 것을 새로운 도전과제로 삼고 혁신적인 가상현실 시스템 ‘SYNC-VR’을 제안해 상을 수상했다.
‘SYNC-VR’은 자율주행 차량의 승객이 자주 경험하는 멀미(motion sickness)를 해결하는 접근 방식으로 연구의 참신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SYNC-VR’은 시각적, 촉각적, 청각적, 그리고 고유감각적 피드백을 실제 차량 움직임과 동기화해 멀미 해결에 접근한다.이러한 동기화는 승객들이 멀미를 느끼는 불편함 없이 몰입감 있는 VR 환경을 즐길 수 있게 돕는다.
김 교수는 “SYNC-VR은 여행 오락과 편안함을 크게 개선하는 미래 기술로서, 앞으로 자율주행 차량이 더욱 보편화됨에 따라 SYNC-VR과 같은 몰입 기술의 통합은 차내 승객 경험을 재정의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