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상반기 농지이용실태조사 청문

서귀포시청 전경(서귀포시 제공) ⓒ News1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2년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와 2021년 수시조사 결과를 토대로 농지청문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청문 의무부과 결정을 받은 1037명으로 모두 1326필지(197.5ha)다.

농지청문은 취득한 농지를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농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휴경사유, 농지취득 배경, 농업경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다.

정당한 사유없이 휴경한 것으로 확인되면 처분의무부과 대상농지로 결정, 1년 이내에 해당 농지를 농업경영에 이용하거나 처분해야 한다.

농지 처분명령을 받고 정당한 사유없이 명령 기간 내에 이행하지 않으면 공시지가와 감정평가액 중 더 높은 가액의 25%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처분할때까지 매년 부과한다.

◇서귀포관광협회, 중국 다롄 국제걷기대회 참가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18, 19일 이틀동안 중국 요녕성 다롄시에서 열린 '제22회 다롄 국제걷기대회'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회는 한‧중‧일 각 도시를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걷기를 통해 건강, 우정, 평화를 기원하고 우호를 도모하려고 2005년 결성한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중 하나다. 지난 3월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4월 구루메 진달래 국제걷기대회에 이어 5월 다롄 아카시아꽃 국제걷기대회가 열렸다.

한중일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에서는 3개국 걷기대회의 지속적 발전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민간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양문석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은 "20여 년 가깝게 이어지고 있는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걷기 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