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전담팀 발족

대구CBS 김세훈 기자 2024. 5. 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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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20일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와 외국인 업무 전담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이민청 설치는 법무부가 지난해 1월 '5대 핵심 추진과제'로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 계획을 밝히면서 공론화됐고, 같은 해 12월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에 이를 포함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김천시는 지역 소멸을 막고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이민청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TF 팀을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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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20일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와 외국인 업무 전담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이민청 설치는 법무부가 지난해 1월 '5대 핵심 추진과제'로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 계획을 밝히면서 공론화됐고, 같은 해 12월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에 이를 포함하면서 시작됐다.

경상북도 '이민청 유치 전략 수립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이민청 본청 직원은 450여 명, 예산은 3150억 원으로 추정된다.

법무행정서비스업, 통번역서비스업, 숙박·이벤트업 등 다양한 수요가 생겨나 약 3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3조 5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김천시는 지역 소멸을 막고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이민청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TF 팀을 발족했다.

KTX김천(구미)역과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에 더해 혁신도시 내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강점도 내세운다.

시는 향후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한 유치 운동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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