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호중 손절 공식화… "공연 명칭·로고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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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콘서트에 SBS 미디어넷에 이어 KBS도 손을 뗐다.
KBS는 김호중이 사고 10일 만인 19일 음주운전을 결국 시인하자 20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클래식') 주관사인 ㈜두미르에 주최 명칭 사용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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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김호중이 사고 10일 만인 19일 음주운전을 결국 시인하자 20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클래식') 주관사인 ㈜두미르에 주최 명칭 사용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KBS는 "20일 오전 9시까지 요구한 답변을 받지 못해 주최 명칭, 로고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퍼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 멤버 연합과 김호중, 아이다 가리플리나라리사 마르티네즈 등이 함께 공연하는 콘서트다.
앞서 KBS는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앞두고 '뺑소니 혐의'로 촉발된 김호중에 대한 각종 의혹과 관련 그에 대한 출연자 교체를 요구했다.
김호중과 소속사 측은 사고 발생 후 10일 동안 음주 및 뺑소니 운전 혐의에 대해 부인해 왔다. 하지만 개인 콘서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창원 이틀째 공연 직후인 지난 19일 오후 음주 운전 사실을 결국 시인, 대중을 공분케 했다.
김호중은 이날 소속사 생각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음주 운전을 했다"라며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현재 남아 있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오는 6월 1~2일 김천 공연도 사실상 취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김호중과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사고 당일 김호중 대신 허위 자수한 매니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 등 총 4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신청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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