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함박마을서 '흉기난동'…외국인 2명 다치게 한 3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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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함박마을에서 일면식 없는 외국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4시 43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함박마을 노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외국인 40대 B 씨 등 남녀 2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밖에 흉기를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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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함박마을에서 일면식 없는 외국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4시 43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함박마을 노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외국인 40대 B 씨 등 남녀 2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 등은 연인 관계로 목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밖에 흉기를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술에 취해 화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오늘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며 "A 씨는 혼자 술을 먹고 취해서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하고 있고, 정신병력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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