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만나는 70개국 문화·먹거리…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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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전 세계 70개국 문화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24~26일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청계천로에서 '문화로 동행하는 세계와 서울'이라는 주제로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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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먹거리·디저트존…광화문광장엔 도시관광 부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광화문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전 세계 70개국 문화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24~26일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청계천로에서 '문화로 동행하는 세계와 서울'이라는 주제로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인 70개국 대사관, 문화원이 참여한다. 시민들은 다양한 세계 문화를, 외국인은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민다.
개막행사는 24일 오후 5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한국 전통 취타대를 선두로 대사관과 9개 친선우호도시 공연단, 시민 등이 참여하는 축하 퍼레이드가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대로까지 이어지고, 카메룬 태생의 프랑스 국적 소리꾼 마포 로르(Laure MAFO)의 판소리 축하공연도 준비했다.
주요 행사인 세계 음식 및 디저트존은 25~26일 청계광장과 청계천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프랑스 크루아상과 바게트, 벨기에 와플, 오스트리아 굴라쉬 등 친숙한 음식부터 헝가리 란고시, 브라질 아사이볼, 콜롬비아 치즈 아레파, 모로코 코프타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다. 디저트존에서는 에콰도르 엠파나다, 체코 말렌카 케이크, 파라과이 구아바 주스, 콜롬비아 커피 등 16개국의 유명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광화문광장에는 대사관 및 도시관광존이 마련된다. 47개 대사관 홍보부스에서는 각 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기념품과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도시관광존에서는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중동 등 상대적으로 생소한 나라의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축제 기간 광화문광장 특설무대 야외영화관에서는 전체 또는 12세 이상의 관람이 가능한 영화 4편을 상영한다. 24일에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이탈리아 영화 '여덟 개의 산', 25일은 라트비아의 애니메이션 '야콥과 미미의 말하는 개'와 페루의 '맛있는 말린 과일', 26일에는 리우데자네이루 국제 영화제 출품 다큐멘터리 '아마존 그루브'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36개국 명소 사진을 소개하는 큐브 사진전, 해치와 소울프렌즈 포토존, K-푸드존 등 등이 마련된다. 외국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인터내셔널 멍때리기 대회도 열린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세계인들이 서울을 즐기고, 서울의 도심 한복판에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세계인이 사랑하는 도시, 해외 도시와 함께 문화로 동행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로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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