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까지 '수수수 수퍼노바'…에스파 해외팬들 "도파민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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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 우주국 NASA 에스파의 신곡을 떠올리게 하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나사는 최근 발매된 에스파의 '수퍼노바' 가사를 차용해 '수수수 수퍼노바(초신성)'라고 설명, 해외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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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 우주국 NASA 에스파의 신곡을 떠올리게 하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나사 X(구트위터)는 'Su-su-su-supernova'라는 글을 올리며 수퍼노바, 즉 초신성에 관해 설명했다.
나사는 최근 발매된 에스파의 '수퍼노바' 가사를 차용해 '수수수 수퍼노바(초신성)'라고 설명, 해외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수퍼노바는 별이 폭발하면서 생기는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하여 그 밝기가 평소의 수억 배에 이르렀다가 서서히 낮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관해 나사는 "초신성은 생명체에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몸의 뼈의 칼슘과 혈액의 철분과 같은 원소를 우주 전역에 퍼뜨려 새로운 세대의 별, 행성의 씨를 뿌린다"고 덧붙였다.
국내외 에스파 팬들은 해당 글에 에스파의 '수퍼노바' 가사를 쓰거나 리트윗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한편 에스파는 지난 13일 공개된 첫 번째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 곡 ‘수퍼노바(Supernova)’를 통해 멜론 TOP100 및 HOT100, 플로, 지니, 벅스 실시간 차트 등 피크 순위 기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또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치가 14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에스파의 막강한 음원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퍼노바'는 무게감 있는 킥과 베이스 기반의 미니멀한 트랙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다른 차원의 문이 열리는 사건의 시작을 초신성에 빗대어 내 안의 대폭발이 시작되었음을 힙한 무드로 표현, 에스파 특유의 ‘쇠맛’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다중 우주로 확장된 세계관 시즌2 스토리와 더불어, AI와 같은 동시대적 기술을 녹인 콘셉추얼한 영상미로 에스파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드러냈다.
에스파는 이러한 기세를 이어 오는 27일 또 다른 더블 타이틀 곡 ‘Armageddon’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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