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출전에 17승' 최경주, 세계랭킹 1713계단 도약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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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4세 생일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최경주가 세계랭킹에서 1700계단 이상 급등했다.
최경주는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2460위에서 747위로, 한번에 1713계단 도약했다.
최경주가 국내 무대에서 우승한 것은 2012년 10월 CJ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이은 약 11년 7개월만에 KPGA 투어 통산 17승째다.
미국 PGA 정규투어에서 8승을 쌓은 최경주의 개인 최고 랭킹은 세계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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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만 54세 생일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최경주가 세계랭킹에서 1700계단 이상 급등했다.
최경주는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2460위에서 747위로, 한번에 1713계단 도약했다.
올해 PGA 챔피언스투어를 주 무대로 뛰는 최경주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코스(파71)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를 쳐 박상현과 동타를 이룬 뒤 2차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최경주가 국내 무대에서 우승한 것은 2012년 10월 CJ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이은 약 11년 7개월만에 KPGA 투어 통산 17승째다. 아울러 KPGA 투어 출전 100번째 대회 만에 17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미국 PGA 정규투어에서 8승을 쌓은 최경주의 개인 최고 랭킹은 세계 5위다.
마지막 날 선전에 힘입어 준우승한 박상현은 세계 236위로, 37계단 올라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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